신기술공법개발로 해외건설 진출 확보 마련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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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나로 살아온 건설업 외길 40년
  • 대한뉴스
  • 승인 2006.07.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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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한경기전(주) 김경호 대표이사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경영철칙으로 살아온 건설인 외길 인생이 어느 덧 4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는 김경호 회장. 이제는 명실공히 설비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 자리잡은 한경기전(주)의 김 회장은 ‘2006 건설인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함으로서 다시금 건설인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아직은 식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업계를 위해 고심하며 거듭 발전하려 노력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보았다.



■ 신용과 약속하나로 살아온 40년 세월

지난달 19일, 건설회관에서는 ‘2006 건설인의 날’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김경호 회장은 자동제어설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매년 개최되는 ‘건설의 날’행사이지만, 금년에는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 때문인지 땀 흘리며 노력한 건설인들의 굵은 땀방울이 더욱 빛나는 한 해였다. 40년 가까이 설비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 살아온 김 회장은 이날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업계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과 약속하나로 살아온 김 회장은 창업당시 엔지니어로서 훌륭한 기술자가 되겠다는 일념을 세우고 ‘세상에 당당한 기업이 되겠다’는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기업을 경영해 온 의지의 경영인이다.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0년에는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외형을 부풀리기보다는 업무의 체계성을 확보하여 내실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신용을 잃지 않는 기업이 되려고 하다보니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능력 이상의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고객이나 거래처 기업들에게 피해를 줄이고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해 왔다고 한다.

또한, 그는 엔지니어로 살아왔지만 다양한 분야의 일을 습득하여 회계 계통의 업무와 그 외 다양한 업무에 대한 남다를 의지를 갖고 그 분야를 체득한 결과, 주위에서 자문을 구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쌓게 되었다.

“지금보다 더 나쁜 환경에서 살았던 과거를 되짚어볼 때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김 회장은 뭐든 맡겨지는 대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다 보니 척척박사가 되었다며 환한 미소를 던졌다.

196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양강철공업(주)와 유신금속공업(주)에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1978년 한경산업을 창업해 1985년, 한경기전(주)로 새롭게 사명을 바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 김 회장은 회사 경영과 동시에 전문건설협회의 감사와 임원 등을 지내며 안팎으로 업계의 발전을 위해 주력하고 있어 건설인으로서의 불굴의 의지와 부지런함을 엿볼 수 있었다.



■ 나눔경영의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 돌봐…

40년동안 설비건설업계분야에 몸 담아온 김경호 회장은 특히, 기계설비 자동제어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공공법 및 기술개발에 오직 한 길로 매진하여 기계설비업계와 자동제어설비업계 발전에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산업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온 한경기전(주)는 그동안 공장, 아파트, 주상복합, 실험실, 연구소, 공항, 발전소, 도로, 터널, 철도, 지하철, 업무용시설, 오피스텔, 병원, 학교, 연수원, 회관, 도서관, 백화점, 호텔, 쇼핑몰, 극장, 경기장, 군부대 및 기타 등지에 포괄적인 설비공사를 도맡아 하면서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시키는 한편, 신공법기술개발로 효율적인 생산관리와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생산성향상, 에너지절감 등의 효과를 이끌어내 설비건설분야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자동설비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김 회장은 40년 간, 한 길로 매진하여 국내의 크고 작은 공사를 도맡아 시행해 왔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천국제공항의 자동제어공사(광장비와 광통신을 이용한 각종 장비 자동제어)와 한국통신·서울통신 센타(최첨단 IBS 적용), LG-Philips 구미·파주 LCD공장의 자동제어시스템 및 동부제강 인천공장 CGL라인(분산제어시스템 도입)등을 시공하였다.

또한, 대전 을지대학병원의 ESCO사업 및 삼성서울병원의 IHS(Intelligent Hospital System)등의 자동제어공사를 시공하였고 타워펠리스에는 첨단 자동제어시스템설비 및 주방환기시스템설비를 도입하여 완벽하게 시공함으로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생활을 가능토록 하였다.

한편, 김 회장은 대한설비건설협회의 임원을 역임하면서도 원·하도급자간의 상생협력, 반부패 및 투명사회 조성과 OECD뇌물방지협약 및 UN의 반부패협약에 동참하여 건설업계의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기술정보교류, 장학금 기부 등을 통한 산학공동발전과 설비건설인 양성 등에도 기여하여 건설인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사회복지단체 등에 후원금 기부 및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는 수재의연금 등을 기부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개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출중해지면 회사는 자동적으로 발전한다”고 피력하는 김 회장은 회사경영을 잘해야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사원,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기업의 발전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김 회장은 창립 당시, 경험이 부족해 실패의 경험도 있었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한경기전(주)의 김경호 회장은 앞으로의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_문정선 기자/사진_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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