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76개국 외국인들의 자국 국경일을 함께 경축·기념하고, 울산에 대한 정체성과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외국인 국경일 기념 국기게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국기게양을 희망하는 재울 외국인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4월 16일 덴마크 국경일(여왕탄생일)이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재울외국인은 울산시 국제협력과(☏229-2744)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에게 해당 국경일 당일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문화예술회관 공연관람권, 시 공식기념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만3000명(76개국2008.1월 현재)의 국가별 대표적인 국경일을 1개국 1개씩 지정, 해당일에 울산시청 국제협력과(의사당 1층) 출입구에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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