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윤상직)는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제7차 ‘한-러 산업협력위원회’를 2015.10.22(목)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러 산업위는 ‘99.5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설치되었으나 러시아 정부조직 개편 등으로 한동안 미개최되었으며 ’13.8월 6차 회의 개최 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금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승렬 구주통상과장을 수석대표로 코트라, 무역협회, 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연구원 등에서 참여할 계획이며, 러시아측은 콘스탄팀 김 산업통상부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로스아톰社, 연해주 주정부 등에서 참석할 계획이다.
양측은 무역투자, 산업(자동차, 조선 등), 기술, 인증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금년 들어 양국간 교역이 급감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우리기업의 對러시아 수출확대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러시아측에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1월 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EEU와 경제협력 강화,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제안 등 우리기업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과 더불어 양측은 러시아의 기초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협력과 자동차 및 조선 등의 산업분야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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