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고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개최
청와대,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고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5.10.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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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고회' 겸 제2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공공누리

이날 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이하 ‘자문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홍문종),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산학연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방안과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기술 혁신방안을 보고하고, 현장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우리의 기초연구 수준과 소재기술은 외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사례도 창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지속되는 글로벌 저성장 추세와 중국의 부상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그간의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대도약하기 위해서 기초연구 및 소재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필수다. 청와대 측은 "이에 따라 자문회의가 현장의 목소리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창조경제의 굳건한 토대 구축
 

첫 번째로 자문회의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선진국 추격형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First mover, creator형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방안 및 이에 대한 전략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했다.

 

초연구는 인류 공동의 지식자산을 생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연구 당시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창조경제의 뿌리로서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기초연구에 투자를 강화하여 SCI 논문 및 이공계 배출 인력 등이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10위권의 기초연구 강국으로 발전하였으나, 선진국에 비해 뒤늦게 출발**하여 세계 최초·최고의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우리 기초연구의 세부 분야별 발전 수준·현황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Top class 연구자를 육성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원천기술, 미래 신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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