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번 회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 설명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5법,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안, 수출 효과가 큰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 예산에 법정 시한 내 처리 그리고 기타 현안들이 논의됐다. 지난 3월 3자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 방문 성과를 전달하고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을 돌봐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한국형 전투기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오늘 회동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여야가 이번 회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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