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외국인투자옴부즈만)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5년 하반기 외국인투자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외투기업의 이익대변과 정책건의의 목적으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주요외투기업 CEO 31명․주한외국상의회장 12명으로 구성(‘04년부터 운영, 매년 2회개최) DHL코리아, 람정제주개발, FUJI제록스 코리아 등 주요외투기업 CEO 20명, 주한외국상의 회장 9명,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인베스트코리아대표,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14개 부처 외국인투자전담관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투자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답변과 함께 ‘노동개혁 추진현황’, ‘외국인 투자 규제정보서비스’에 대한 정부 측의 설명도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정 대타협의 의의, 주요내용, 노동개혁의 기대효과 등 ‘한국의 노동개혁 추진현황’을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상세히 설명, 노동개혁을 통해 공정․투명․예측 가능한 노동시장 형성되면 보다 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투자옴부즈만(외국기업고충처리단)은 ‘외국인투자 규제 정보서비스 포털*’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은 “오늘회의는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외투기업과 정부간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은 FTA,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완화와 제도개선, 공공․교육․금융․노동 등의 4대 구조 개혁을 통해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