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김포도시공사 박상환 사장, 지방경제 활성화와 공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
[시사매거진 2580]김포도시공사 박상환 사장, 지방경제 활성화와 공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
‘노사문화·가족친화경영·인적자원’ 우수기관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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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현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에 김포도시공사가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촉진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학습조직화지원사업 가점 부여, HRD담당자의 국내·외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우수기관 인증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김포도시공사를 포함한 53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신규인증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직원교육에 초점’

김포도시공사는 이미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과 일 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인증까지 받은 상태여서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김포도시공사 박상환 사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인력관리를 적재적소에 하고 직원교육을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결과로 이번 선정은 공사 입장에서도 대단한 격려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라 밝혔다. 실제로 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계층별 역량강화교육, 핵심인재 선발 운영, 전문인 육성 교육지원, 개인별 경력관리 등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인재가 최고의 자산이라는 경영이념이 녹아 있는 활동이다. 신규채용에 있어서 인사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기관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는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스펙만 가지고 그 직원이 무조건 공사업무에 적합한 역할수행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인증. (오른쪽) 김포도시공사 박상환 사장

김포도시공사는 신규 채용때부터 신규자 기본교육은 물론 전문교육, 직장교육, 독서 통신교육 등을 통해 공기업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기초지식 및 기술습득, 직원간의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조직력 강화, 인터넷 등을 활용한 교육의 장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이론적 학교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기 힘든 상황을 감안하면, 공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는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는 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김포 지역경제의 부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경영평가 1등 공기업, 고객만족도 1등 공기업, 공직자 청렴도 1등 공기업을 목표하는 하는 김포도시공사는 그 첫 출발을 직원들의 능력향상에 두고 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노사문화 우수기업, 가족친화경영 인증에서 나타났듯이, 복리후생 강화와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에도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또한 박 사장은 창조경영, 고객경영, 나눔경영,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창조경영은 기교와 거짓으로 이루지 않고 끊임없이 성과를 성실히 내도록, 성실하게 하다보면 융·복합이 되고 그것이 창조경영이 되는 것”이라며, “고객경영 또한 성실하게 고객의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고, 나눔경영과 윤리경영으로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나눔경영의 실천 방법이라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에서 공기업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공립 도서관 방과 후 교육, 서강대·가톨릭, 연말기금모음운동도 계획 중이라 소개했다. 공사 내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창조경영과 고객경영, 윤리경영 등이 나눔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끊임없이 진행하고자 하겠다는 설명이다. “CEO로서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확산되어 작은 씨앗이 열매를 맺는 보람이 이어진다”는 박상환 사장.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는 사람이 나눔과 윤리를 실현하고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한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갖도록 하자”며, 소통이 경영의 기본이라 말한다. 배려하는 마음이 소통의 기본이며, 이는 신뢰 형성으로 연결되고 비로소 화합이 된다는, 새로운 창조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인증식 단체사진. 오른쪽 하단 박상환 사장

1등 공기업을 향한 목표 ‘흑자경영과 상생·나눔’

현재 김포도시공사는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사업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김포시민의 복리증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 발전과 함께 국제공항, 항만과 인접한 위치적 이점과 통일시의 중추적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곳으로서 신도시 건설과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교통망 개선으로 새로운 전기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한 새로운 가치경영의 실천,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자 직원 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먼저 공사는 차질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성 증진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강화, 공공시설물 관리실적 110%달성을 통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증진을 위해 고객만족 경영체제 구축운영과 만족도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연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사의 기본정신에 바탕을 둔 서비스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박 사장은 아울러 책임경영 체제 확립과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노력중이다. 상생과감성경영을 실천하며 시설물 안전 및 환경관리, 윤리경영 실천, 미래역량 강화와 고객만족 증대 및 사회가치 실현에 집중하는 목표이다. 무엇보다 낡은 경영체제를 타파하고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성과관리체계를 정착시키며 내부 경쟁력 강화를 통해 1등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자 하고 있다. 때로는 방만 경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공사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모습인 것이다.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도출하여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자체 및 위탁사업의 적기수행 및 수탁사업의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는 박 사장이 특히 역점을 두는 부분으로, 분양실적 제고와 부채리스크 관리, 흑자경영 달성, 경상경비 10% 절감목표 달성은 최대 과제중의 하나이다.

 

왼쪽 세번째 박상환 사장

실제로 김포도시공사는 2012~13년도 적자에서 2014년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올해 십억 원 이상의 흑자와 함께 내년 2016년, 백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김포도시공사가 민간자본 1636억원 유치, 부채비율을 100%로 낮춘 것은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활동의 하나로, 기초 지방공기업 최초로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민간공동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민간공동사업으로 한강신도시(Ac-07a블럭) 공동주택(807세대)사업에 적용되어 총사업비 2458억중 1636억을 민간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 부채비율 개선효과는 물론 분양 및 각종 리스크에 있어서도 안전을 획득한 것이다. 지방 공공개발에 있어서 위험부담을 민간기업과 함께 나눔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한편, 민간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홍보마케팅 강화 등 분양에 있어서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되었다.

 

“창립 초기의 마음으로 돌아가 설립목적에 맞는 본연의 업무기능 회복과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 시민의 꿈과 미래를 창조하는 살고 싶은 김포건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박 사장. 공사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만 새로운 김포건설도 이룰 수 있다는 노력의 일환. 김포도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인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인증’을 획득한 것도 이 같은 노력의 모습이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는 인증으로, 조직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고객 불만을 효과적으로 접수·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국제표준의 가이드라인이다. 바로 김포도시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26개 사업장(공공시설물)을 체육시설, 주차사업, 환경사업, 공원관리, 문화사업 등 5개 팀으로 구분, 이용 시설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시설관리본부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는 곧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증진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하는 모습

이 뿐만 아니라 시설물 관리 외에 노·사가 함께하는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개인역량 재능기부, 정기적 관내 환경정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리 모금, 일정액 모금 디딤돌 씨앗, 아름다운 가게 지원 등 설립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오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이 밖에도 책 읽는 김포 만들기 북 페스티벌, 문화소외계층 공연관람 지원,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생활외국어 교실,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에 있다. 상생과 나눔을 강조하는 박 사장의 노력이 또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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