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는 16일(수) 지역별 영어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해외교포 대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해외교포 대학생 및 한국 관련 전공 외국인을 초청해 농산어촌 지역의 방과 후 교실에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Teach and Learn in Korea) 이하 TaLK 프로그램)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4~6주간 한국문화 및 생활양식,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 등에 대한 사전연수를 받은 후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될 것이며, 참여 학생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숙박비 등 방문비용과 봉사활동 실비에 해당하는 활동비,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한국어 습득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성과 분석해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금년 7월 중 선발 학생들이 입국하여 사전연수를 받은 후 8월 중에 일선학교에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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