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이지그린텍은 에멀젼 연료 ‘EP-30’ 개발 성공과 관련한 간담회를 4일 11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주)이지그린텍이 개발에 성공한 ‘EP-30'은 벙커C유 70%와 물 29% 그리고 첨가제 1%를 넣고, 혼합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에멀젼 연료로 기존 에멀젼 연료가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EP-30’은 상용화 단계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 환경경영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EP-30’는 신 대체에너지로써 기존 에멀젼 연료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탁월한 에너지 증산효과와 공해저감 효과를 가진다. 이는 벙커C의 주성분인 탄소와 결합시켜 연소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인 ‘수성가스’를 생성시켜 에너지가 증산되는 방식을 이용한 물 입자의 팽창에 따른 폭발 현상으로 보일러 내부의 잔류 탄소를 제거하여 완전연소를 가능하게 만들어 보일러의 효율 또한 높인다.
이날 (주)이지그린텍 CEO 이강식은 ‘EP-30'의 활용에 대해 “자체 설비를 통해 생산된 연료를 활용해 보일러 연료로 활용할 수 있고, 선박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자체 설비가 어려워 별도의 공급을 받아 활용해야 한다”며 “곧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원동력으로도 쓰이게 될 것이다”라고 소신을 표명하며 “원자재 가격인하로 파생산업의 생산원가 절감을 유도할 수 있어 거시적으로는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유사한 연구를 상용화 준비 중인 경쟁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요소로는? ― 에멀젼 상태에서 유수분리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 점과, 약 20%이상의 획기적인에너지 증산효과, 약 30%이상의 탁월한 환경 공해 감소효과 및 제품의 대량 생산가능 이다. △ EP-30이외에 다른 종류의 대체 에너지 연구가 진행 되는 것으로는? ―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EP-35(35:65), EP-40(40:60) 나아가EP-50(50:50)을 개발하여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의 극대화를 이루고 국내산업 발전 및 나아가 세계 경제발전도 기여할 것이며 지구온난화의원인인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
약 30%이상의 증산효과에 대해 산업기술시험원 시험성적서를 통해 입증 받은 (주)이지그린텍의 ‘EP-30’는 산업용보일러 시설 및 발전시설의 동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고유가시대의 새로운 대체에너지로서 급격한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취재-이현진,전설희 기자 사진- 이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