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11월의 첫 주말인 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객들의 귀경으로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정체를 보이기 시작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차량이 40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다.
이날 오전 10시50분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만4000대, 들어온 차량은 2만5000대로 집계됐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25.3㎞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1.9㎞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 주말(403만대)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상행선 정체는 오후 1~2시께 시작, 오후 6~7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행선은 특별한 정체가 예상되지 않는다"면서도 "오후 5~6시께 서행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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