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 늙지 않고 세월이 거꾸로 간다?
[시사매거진 2580]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 늙지 않고 세월이 거꾸로 간다?
한국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스르는 치유의 氣
  • 차성주 기자 mtmt08@naver.com
  • 승인 2015.11.0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성주 기자] 저 연예인은 늙지도 않나? 아직도 얼굴이 탱탱하네? 연예계에는 ‘영원한 오빠 언니’ 같은 이미지로 사랑받는 주인공들이 많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외모만으로는 도무지 연륜의 티가 나지 않는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또 나이에 비해 유별나게 동안인 스타들도 있다. 여기 연예인 못지않게 세월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우면서 시간이 거꾸로 가는 체험을 몸소 겪고 있는 인물(人物)이 있다.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

비틀린 세월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운다

경기도 구리에서 대진당 기치료원을 운영하는 박남수 원장이다. 사실 기자는 1년전 박 원장을 만났다. 이후 인터뷰 당일날 두 번째 만난 박 원장이 뭔가 달라보여 “요즘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헤어스타일이 바꿨나?’ ‘오랜만에 만나 느끼는 착각인가’ 그는 빙그레 웃으며 인사를 나누다 말고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보여준다. 지난 11년 전 그의 사진과 1년전 기자와 만날 때 사진, 얼마 전 부인과 함께한 여행사진 3장이었다. 확실히 각각 얼굴형이 몰라보게 바뀐 모습이었다. 신기해서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 어떻게 된 일인가 박 원장에게 물었더니 그는 “기치료 덕분이죠. 제 직업이잖아요 하하하” 짧고 명쾌한 답이다.

 

박남수 원장은 기치료 분야의 안면 비대칭을 개선하는 유일한 전문가다. 그의 사연을 들어보자면, 박 원장은 자신이 심각한 인체 불균형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어 어느 날 찍힌 사진을 보니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서 있어 그 당시에 했던 수많은 고민과 연구들이 신체와 얼굴의 변형, 변위를 개선하는 대진당 탄생의 원동력이 됐다고 회고했다. “20대 후반에 기에 넘어져 생사를 헤멘 적이 있어요. 당시만 해도 기라는 것에 전혀 관심조차 없었는데 극한의 순간에 가서야 기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었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삶의 희망을 찾았거든요”라고 말하는 박 원장은 이유없이 아픈 몸에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스스로 살고자 하는 의지로 공부에 매달렸다. 당시의 사진을 통해 본 11년 전의 박남수 원장은 현재와는 판이하게 다른 외모를 가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치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처럼 몰라보게 젊어지고 건강해진 모습이다. 나이가 들면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얼굴형이 달라지듯이 골격이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도 개선이 된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과거 ▲ 현재

그후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선천적인 치유의 기로 자신의 몸을 추스린 박남수 원장은 그 기를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데 쏟았고 그 과정에서 인체가 틀어진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어 그 근본적인 치료책을 찾아 이 분야의 선구자로 우뚝 선 것이다. 박남수 원장이 운영하는 기치료원의 치료법은 조금 특별하다. 그의 ‘선천적인 치유의 기(氣)’를 활용한다. 내공과 외공으로 허와 실을 조절해 인체의 기를 복원하는 기공치료법이 바로 그 것인데 이를 통해 인체가 가진 본연의 기가 회복되면서 면역력이 증대되고 척추, 골반, 어깨, 목 등 인체가 처음 타고난 그 자리를 스스로 찾아가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근골의 변형이 되어 모양이 달라진 부분까지도 개선하는 치료법이라 말한다. 즉 우리 몸에는 유능한 의사가 하나씩 있는데 그 의사가 잘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치료의 원리인 것이다.

 

요즘은 안면비대칭 환자들이 그를 많이 찾는다. 안면비대칭은 눈이나 코처럼 미관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틀어짐이 심해져서 나중에는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턱관절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음식물을 씹는데 불편함이 생겨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해 결국에는 수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럴 때 보통 수술을 선택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지만 그동안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 가슴 전·후
▲ 골반 전·후
▲ 휜다리 전·후
▲ 안면 전·후

습관적 다리꼬기, 구부정한 자세로 인체불균형 환자 급증

박 원장은 이러한 사람들의 고민에 근본을 치료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대진당 기치료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남수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단순히 얼굴 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 생기는 것으로, 현대인들이 다리를 꼬거나 등을 구부린 채로 장시간 공부나 일을 하는 등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부터 서서히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해 결국에는 척추, 목관절을 따라 턱관절과 안면비대칭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으면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수술 없이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다리가 휜다던지 척추측만증이나 목디스크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이 질병들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매우 흔한 질병이 된 지금에도 그것이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로까지 이어진다고는 생각지 못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박남수 원장은 사람의 신체는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어느 한쪽에 이상이 생기면 그것에 맞춰 모두가 변화하게 되는 것으로 흔히 다리길이가 다르거나 팔길이가 달라지는 것과 같이 안면비대칭과 턱관절 장애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유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부정교합 전·후
▲ 볼 전·후
▲ 척추 전·후

날씨가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비대칭

지금도 수많은 환자들을 접하고 기공치료를 펴고 있는 박남수 원장은 추운 겨울날에는 입이 얼어서 말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것처럼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의 경우 기온이 떨어질수록 찬 기운에 얼굴 근육이 경직되면서 증상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으므로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는 지금이 가장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또 치료를 통해 인체의 균형을 되찾는다고 해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또 다시 인체의 균형이 틀어질 수 있으니 평소에도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매년 독감예방주사로 겨울 건강을 챙기듯 내 몸의 중심을 되찾아 균형 잡힌 몸과 얼굴로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겨울맞이 준비가 필요한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