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화천군에서 지역치안 협의회가 민,군,경,학,관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군민 공청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화천군 지역치안 협의회(의장 정갑철 화천군수)는 오늘 22일(화) 화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초.중고,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등 읍면 마을대표, 종교계대표, 관계공무원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군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김두연 화천경찰서장이 간사위원으로 공청회 개최 배경과 향후 추진 방향등을 설명하고 경찰서 주관의 기초질서, 교통질서확립과 학교폭력. 민생범죄예방 추진방안을 보고하며, 교육청에서는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학교 폭력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7사단 헌병대의 군장병 법질서 확립대책 보고에 이어 화천군청에서 화천 경제살리기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출신인 김병두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회장을 비롯 소설가 이외수, 언론인 김동수씨를 법질서 확립과 경제 살리기 홍보대사 위촉했다.

이어 민.군,학,관,경이 함께하는 범 군민적대 토론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법질서 확립 및 경제살리기를 위한 실질적인 기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김두연 화천경찰서장은 향후 지역의 안전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법질서 확립에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경찰관서를 비롯 모든 행정기관이 주민과 보다 밀접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덕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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