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신원천 대표의원과 박래학 의장이 인사말을, 교육위원회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사회자가 구호제창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정부, 여당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90%의 역사학자가 반대하고, 수도권을 기준하면 3/2가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국민의 동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박정희는 군사구데타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었고, 박근혜는 친일과 독재의 역사를 감추기위해 역사 구데타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두 가지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독재적 발상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말도 안 되는 역사교과서 강행으로 민생법안 처리 및 예산안 처리마저 파행임에도 그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는 정부·여당의 후안무치에 통탄을 금치 못할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독재, 후진국가에나 있을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집필진도 공개 못하는 정부에 참담함을 느끼며 천만서울시민의 마음을 모아 결의 대회를 개최하려는 것이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양한 사고로 건전한 역사관을 가져야 할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다 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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