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제“氣의 고장 영암”으로 부르세요!
영암군, 이제“氣의 고장 영암”으로 부르세요!
- “기의 고장 영암”을 영암군 브랜드 슬로건으로 특허 등록”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5.11.1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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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지난 2015년 10월 29일, “氣의 고장 영암”이 특허청에 공식 등록되었다. 민선 6기 영암군수로 취임한 전동평 군수의 지시에 의해 2014년 10월 30일 “氣”가 영암군 브랜드로 제정된 이후 꼭 1년만의 일이다. 더욱이 “기의 고장 영암”이라는 슬로건 형식으로 공식 등록함으로써 영암군은 비로소 대내외적으로 “기의 고장”으로서의 법적인 지위와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2015년 9월 9일 특허청에 출원 중인 “氣의 고장 영암”의 새로운 디자인. ⓒ대한뉴스

 

영암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의 고장 영암”이라는 슬로건을 보다 활기차고 멋지게 사용하기 위해 디자인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그 동안 글자의 조합으로만 사용해온 “氣의 고장 영암  ”을 전문 디자인업체의 용역을 통해 보다 활력이 넘치는 형태로 디자인을 하였고, 실과소장과 군의회 의원들의 자문 등을 거쳐 2015년 9월 9일 특허출원을 하였다.

 

이번에 출원된 브랜드 슬로건이 정식 등록되면 앞으로 영암군의 홍보물은 물론, 각종 농특산품에도 함께 사용할 계획으로, 앞으로 영암군의 대외 이미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암군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氣 관련 사업은 바로 영암군을 기체험 공간으로 홍보하는 전략이다.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암군 관광지 재개발 계획”을 추진 중인 영암군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 유산 등을 통해 “기의 고장 영암”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바로 대표적인 곳이 국립공원 월출산이다. 청담 이중환은 택리지 팔도총론 중 전라도편에서 월출산은 “極意淸秀 火星朝天”의 지세라고 하였다. ‘지극히 맑고 뛰어나 아침 하늘에 불덩이별이 떠 있는 듯한 형세’라는 뜻으로 용암의 불기둥이 수만년 동안 굳어진 형상이자, 온 우주의 기가 가득한 신비의 세계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월출산을 등반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온몸에 기가 충만하게 되고, 등산이 어려운 분들은 기찬묏길을 걸으면서 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풍수사상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얼이 깃든 천년고찰 도갑사와 왕인박사 유적지,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림마을과 시유도기의 산실인 도기박물관,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하정웅 미술관과 기찬랜드, 가야금 테마파크, 낭산기념관 등을 두루 답사하는 것도 최고의 힐링코스임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기찬묏길 입소문에 탐방객들이 늘어나자 영암군에서는 명품 생태탐방로 조성을 서두르고 있고, 2015년 10월 29일에는 영암군청 소재지인 기체육공원에서 산성대로 이어지는 새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도선국사를 기리는 도갑사 선(禪)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기찬랜드 고급게스트 하우스 조성사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수 조훈현 기념관 조성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목표로 영암군 브랜드 대통합 작업을 추진해온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의 고장 영암은 우리 영암군의 브랜드 슬로건이자 하나된 6만 영암군민의 얼굴”이라면서, “앞으로도 군민 대화합 차원에서 영암군의 이미지 통일 작업과 대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우리 영암을 사기충만 도시로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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