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비좁은 도로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문제가 대두됐던 용인시 서천초 진입로 개설공사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남종섭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용인5)은 경기도로부터 서천초 진입로 개설과 관련 특별조정교부금(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천초 진입로 개설사업은 용인시 예산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다가 지난 5월 김민기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용인을)이 행정자치부로부터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였다.
국비가 일부 확보되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남종섭 의원은 서천초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과 만나 도비 추가 확보에 대한 약속을 하였으며, 이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을 수차례 만나 이를 건의했으며, 그 결과, 이번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천초 진입로는 초등학생들은 물론 인근 유치원생들까지 이용하는 통학로로 길이 비좁아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등하교 시간대에 특히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남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비, 도의원은 도비를 확보하는 게 기본 역할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구 내 김민기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과 협력해 지역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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