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입사하려면 봉사정신은 기본’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금년 4월 입사한 신입직원 등 10여명은 25일(금) 중구 예장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남산원‘을 방문하여 비누, 세제,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입직원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의가 종합경제단체로서 회원기업 및 각종 민원인을 상대하는 기관특성상 직원들의 서비스정신을 강조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직원 연수과정부터 ‘체험型 사회봉사활동’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정신을 고취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의 신입직원들은 남산원 주변 환경정리 및 부대시설 청소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신입직원들은 “그간 취업준비 등으로 인해 가질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신입직원 연수과정 뿐 아니라 사무국내에 사랑나눔 봉사단을 조직해서 매년 ‘노인요양시설 후원’, ‘연탄나눔운동 참여’ 등 불우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방문한 ‘남산원’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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