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가수 김조한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음악감상회에서 앨범 작업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 앨범을 4년 동안 만들면서 마무리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며 "작곡하다 완성 못하고 죽은 모차르트의 기분이 어떨지 느껴지더라" 라고 전했다.
김조한은 “마라톤도 원래 마지막 100m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나도 마지막 3개월이 너무 힘들었다.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 정말 미칠 것 같았다"고 앨범 작업 막바지를 떠올렸다.
당시 기분을 모차르트의 마음에 비교한 김조한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작업 막바지 모차르트의 마음을 알 것같았다. 하지만 난 끝까지 완성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의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은 타이틀곡 ‘알아 알아 앓아’를 포함해 가수 고(故) 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피처링한 ‘에브리타임 에브리데이(Everytime Everyday)’ 등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12일 자정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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