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영선 기자]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조전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파리 연쇄 테러 사건 관련 박근혜 대통령 조전 전문>
11.13 저녁 귀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이번 대규모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금번 테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는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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