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의 가치와 환경에 잘 맞으면서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큰 국내 기업들을 유치한 결과 정보통신업, 제약회사, 연수원 등 3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치한 기업들은 서울 경기등 수도권에 소재한 업체들로서 투자규모는 1,002억원에 일자리 창출은 417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은 2015년 10월 31일 현재 59개 기업에 투자실적은 2,989억원 고용인원은 2,604명에 달한다.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의 업종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업(ICT) 20개, 화장품, 제약업 등 생명공학(BT)분야 17개 연수원 9개 등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업(ICT) 분야 20개 업체가 제주로 이전하면서 기업간 클러스터 형성과 동반상승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고 내년에 준공하는 아시아CGI창조센터에는 한․중․일 영화CG, 드라마CG, CGI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이 CG영상콘텐츠의 기획, 제작 등을 협업할 수 있는 지원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동북아 애니메이션 산업 허브센터 육성, 고용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공학(BT)업종은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용암수를 응용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식품산업군과 향장산업군을 형성해 감에 따라 제주의 농산물과 생물자원들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또한, 용암해수단지 내 아파트형공장이 2018년에 완성되면 국내 유망한 벤처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의 환경가치에 적합한 ICT· BT 중견기업 중 이전 가능성이 유력한 기업을 집중관리하고 제주에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