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LED조명 기업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AM 재팬’, ‘루미다스 재팬’사와 함께 자사 LED조명을 일본 내 유통할 합작사 ‘화우 재팬’을 설립키로 했다고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화우테크는 1989년 화우기계로 시작, 초창기 5000만 원 매출에서 1999년 지금의 화우테크놀러지(주)로 법인전환 후 급성장했다. 2008년 현재에는 매출 목표액 1200억 원, 직원 330명과 국·내외 공장과 연구소 등을 갖춘 대표적 LED조명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말 방열과, 눈부심 문제 등을 해결한 LED전구 ‘루미다스’를 출시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중이며, 올해 초에는 할로겐 등 대체용 LED전구 ‘루미다스-H’을 개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화우 재팬’ 설립은 총 52.3억 엔 규모이며 화우테크는 이 중 2억 엔을 출자해서 합작사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역시 순이익의 50%를 배당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우 재팬은 향후 20년 간 일본 내에서 화우 LED조명을 독점 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 제품은 한국에서 전량 수출될 예정이며 이번 설립과는 별도로 화우테크는 자사 ‘루미다스-H’ 제품을 루미다스 재팬에 공급하며 44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화우테크 유영호 대표 이사는 “이번 화우 재팬 설립으로 화우테크의 기술력과 합작사의 판매망이 결합하여 일본 LED조명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화우테크는 LED조명 시장에서 기술적 독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달성 역시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빈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