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2010년에 열리는 지구촌 소방관들의 올림픽인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브랜드로 사용할 엠블럼 및 로고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기 때문에 한국과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위상과 트랜드에 걸맞는 소방의 상징과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엠블럼의 도안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여러 안을 지역 대학교수 및 디자인 전문업체의 자문을 받아 외주 디자인 업체의 보완과 최종적으로 호주 대회운영본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엠블럼에서 바탕인 빨강색과 파랑색은 개최국의 특징인 태극문양을 의미하여, 둥근 원형은 지구모형으로 글로벌이미지를 그리고 중심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불굴의 소방관을 상징하고 있다.
영문의 로고는 대구를 나타내는 ‘칼라풀 대구’의 색상을 사용하여 대회의 다채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홍보물과 각종 기념품 제작 등, 수익사업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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