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이 18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30여명의 창당 추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창당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개혁적 국민정당의 추진과 청사진을 마련할 창당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발표하고 앞으로 창당 일정 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지난 4월 29일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국민들의 요구와 여망을 받들어 오늘의 무능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하여 풍요롭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9월 20일 창당을 제안해 이뤄지는 것이다.
천정배 의원은 "개혁적 국민정당은 다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기득권에 결연히 맞서는 강한 정당,‘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기는 정당,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당,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 국민을 섬기고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활력이 넘치는 정당을 지향하고, 당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당원들의 보통선거권을 확립해 모든 당원들이 당직 및 공직후보 선출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 결정 등 모든 주요 당무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한상진 서울대 교수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50년 만에 최초 평화적 정권교체를 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브레인이었으며, 김 전 지사는 지난 2012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천정배 의원이 김 전 지사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