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여성리더십센터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서영교)·여성리더십센터(소장 김유임)에서는 오는 20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추진에 따른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음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과 균형감 있는 판단을 저해할 수 있는 역사책 국정화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당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것이 취지다.
간담회장에는 지난 고시 강행 이전부터 당 차원에서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늘어놓은 거짓 주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진실과 거짓 : 역사교과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정화교과서의 거짓과 진실을 담은 <교과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국정화 저지 문화제>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위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점>을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할 예정이다.
여성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와 여성리더십센터는 학부모들의 뜻을 결집시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같은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확실하게 견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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