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박근혜 G20 참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는 민중총궐기가 진행된 지난 14일 출국, 일부에서는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해 각 국 정상들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마련한 BEPS 대응방안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도 BEPS 대응방안을 조만간 국내법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은 국제조세제도의 허점이나 국가간 세법차이를 이용하여 세부담을 줄이는 글로벌 조세회피를 의미한다.
또한, 조세정보 자동교환 그룹의 일원으로서 외국 과세당국과도 정보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선진국 통화정책의 정상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 완만히 조정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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