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의 동북아 정세에 관한 연설
유명환 장관의 동북아 정세에 관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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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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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지난 1일(목)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북한대학원 대학교 개교 10주년 기념연설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앞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가 제시하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비전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며, 하나는 한반도에 평화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동북아 협력체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북핵과 관련하여, 현재 6자회담이 핵폐기 단계에 진입하느냐의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명박 정부는 6자회담 참가국들과 협력하여 북한의 핵폐기 이행을 이끌어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동북아 안보협력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은 현재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 다자안보 논의를 지역안보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북한도 미국의 핵 위협 때문에 자신도 핵을 개발한다는 그릇된 주장을 버려야 합니다. 핵보유를 단념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자신들에 대한 적대 정책으로 혼돈서도 안 될 것입니다”



북한과의 경제협력에서 유 장관은 ①비핵화의 진전 ②경제적 타당성 ③재정적 능력 ④국민적 합의 등 정부의 4원칙을 언급했고, 특히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인류보편적 가치의 차원에서 어떤 조건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이 축사를 진행한 오찬에는 외교부 및 통일부 출입기자들과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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