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현지시각)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국방·방산, 교역·투자, 한반도 정세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교역 확대 및 경제협력 심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제협력관계를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한 필리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항, 도로 등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 내 연이은 우리 국민 피살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필리핀 정부가 우리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 피랍 사망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고, 우리 국민에 대한 보호조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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