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재한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신나는 예술여행)'을 추진할 예술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순회대상처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농산어촌, 학교, 임대주택, 교정시설, 군부대의 총 6개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2000여회 순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단체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고유번호증 중 1종 보유단체면 신청이 가능하고, 공모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예술일반의 총 7개 장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위는 예술단체의 지원신청 편의제고를 위해 접수 기간 중 사업설명회를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지원신청서 작성요령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이용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으로, 예술단체 대표 및 실무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의 신청‧접수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 및 신나는 예술여행 홈페이지(www.arts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