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년 연구개발비 10억 확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년 연구개발비 10억 확보
-해수부 연구․교습어업 공모서 킹넙치․해삼 실용화 등 14개 선정-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5.11.2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2016년 연구․교습어업 과제 공모에서 14개 과제가 선정돼 연구개발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교습어업 공모사업은 매년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에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제출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윈회 심사를 거쳐 국립수산과학원 검토 후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눠 전국 7개 시도 수산업진흥기관에서 27개 과제가 신청됐다.

 

이 가운데 전남은 신규 12개 과제를 포함한 총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연구 사업비 4억 원 보다 6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킹넙치, 해삼 실용화 연구 ▲큰징거미새우 및 배합사료 현장 적용시험 ▲토종 김 신품종 개발 ▲가리맛 조개 및 해만가리비 중간양성 시험 ▲해수 관상어 종묘생산 ▲민어양식 생산성 향상 등으로 2~3년 내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들이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어업 현장에 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은연어 연중 양식기술 개발, 새조개 및 (새)꼬막 대량 종묘 생산, 키조개 흑진주 양식 및 진주가루 개발, 돌김류 품종 개발 보급, 해삼 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참조기 완전 양식기술 개발, 미세조류 대량 배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새로운 지역 소득원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강화해 지역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잘 사는 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