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포럼 열려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포럼 열려
한국여성개발원,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 여성’ 주제로 포럼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6.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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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개발원은 11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제 33차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지난 6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 시안을 여성의 관점에서 조망하여 보다 양성평등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08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하며, 고령화는 전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점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32조의 예산을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 시안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나온 것이며 ‘새로마지플랜2010’이라고 불리는 이 시안은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부터 노후의 마지막 생애까지 희망차고 행복하게’라는 정부의 인구 복지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양성평등적 관점이 부족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되고 있기도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의지는 환영받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이재경 교수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가 기본계획을 여성의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했으며, 연세대의과대학 산부인과학 서경 교수가 여성의 건강과 보건 분야에서 저출산 정책을, 홍승아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이 가족과 직장양립을, 김종숙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이 여성 인력 및 노동 정책을,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가 노령화 분야에서 기본 계획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박숙자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원장과 이정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적 관점에서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국여성개발원 가족정책센터 장혜경 소장은“향후 5년 간 각 분야에서 시행될 예정인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여성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보다 양성평등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포럼의 기획 의도를 밝히면서 이번 여성정책포럼을 통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재_김용진기자/사진_김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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