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또 거부? 첩첩산중 KFX
기술이전 또 거부? 첩첩산중 KFX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1.2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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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최근 KFX(한국형 전투기)개발에 논란이 일고 있다. 군과 방사청은 지난해 9월 록히드마틴의 F35A를 차기전투기(FX)로 선정하면서 KFX 개발에 필수적인 25개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대국민사기극을 중단하고 KFX 사업에 대한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4대 핵심기술은 자체개발이 가능하다’ ‘나머지 21개 기술은 11월 안에 승인이 난다’ 고 주장하였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미국은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등 4개의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에 이어 최근 쌍발 엔진 체계통합 기술 등 3개 주요기술에 대한 이전불가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군과 방사청이 계속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머지 기술마저 이전이 무산될 경우 KFX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발 우선협상업체로 지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도 투자금 회수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계약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2025년까지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KFX 전투기를 우리기술로 진행하려는 국방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생기고 영공방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된다"며 "정부는 대국민사기극을 중단하고, KFX 사업에 대한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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