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 모가면 원두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새생명의 집에서 백미 10포(20㎏ 기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일 모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새생명의 집은 지적 및 지체, 뇌병변, 발달장애 등 여러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입소자 60명이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다.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들을 돌보기에도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이같이 성품을 선뜻 맡겨왔다.
박영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새생명의 집에 보내주신 커다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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