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출간
비룡소,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출간
겨울을 위한, 겨울에 의한, 잊지 못할 겨울 판타지로의 시작……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0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더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얻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판타지를 완성시킨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Ophelia and the Marvlous Boy)』이 비룡소에서 지난 1일 출간되었다.

 

ⓒ비룡소

이번 신작은 2014년 영미권에서 출간되자마자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더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각각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돼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안데르센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현대적인 배경으로 재해석되어 새로운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담아낸 이번 신작은 시공간을 초월한 소년과 소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으며 영원할 것 같은 눈이 끊임없이 내리는 도시 속 공간을 매력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겨울 시계’가 존재하는 현대의 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눈의 여왕’을 물리칠 수 있도록 마법의 검을 또 다른 자에게 전해야 하는, 303년 전부터 여행을 시작한 한 소년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고 있으며 무엇하나 특별할 것 없는 소년과 소녀가 서로를 구하고 세계를 구해내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수성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공개되는 전시일을 맡게 된 아빠를 따라 낯선 도시의 박물관을 방문하게 된 오필리아와, 자신을 ‘눈의 여왕’의 죄수이자 이름 없는 자로 소개한 소년이 만나 기묘한 탐험을 떠나는『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마법을 믿지 않는 소녀가 마법의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긴장감을 더하며, 액자식 구성과 놀라운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겨울적 환타지가 삼박자를 갖춰 책의 완성도를 높인다.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의 저자, 캐런 폭스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작가로 2008년 문단에 데뷔 후, ‘도비 상(Dobbie Award)’, 미국에서 ‘부모의 선택 골드 상(Parent’s Choice Gold Award)’을 수상한 『날개의 구조 The Anatomy of Wings』, 『미드나이트 드레스 The Midnight Dress』를 연이어 발표하며 어린이, 청소년 분야에서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비룡소 관계자는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한겨울 마법처럼 만난 두 아이가 탐험하며 서로에게 신뢰와 책임감, 우정을 느끼는 과정을 캐런 폭스리의 섬세하고 감수성 짙은 문장으로 녹여낸 작품이다”라며 “눈 내리는 겨울날이나 크리스마스에 읽으면 좋은 책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이 앞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현대의 판타지 명작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