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자동차의 날’기념식이 14일(수)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그동안 자동차 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생산 600만대, 수출 500억불 돌파를 이뤄내면서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슬로바키아·인도 공장 건설, 씨드·i10과 같은 현지 인기모델 개발을 주도한 기아자동차 정성은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상 20명 등 총 35명에게 상패가 돌아갔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와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 시장을 선점하길 바란다”며“아울러 IT 산업과의 융합 촉진을 통하여 자동차 고부가가치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두원공조 서정국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는 소감을 피력했다.
박현지 기자 / 사진 나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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