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천안을 좀 더 빠르고, 안전하고, 삶의 질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개발정책을 위해 내년(2016년)에 2000억 원 이상의 국비가 투자된다.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천안을)은 천안지역에 투자될 내년(2016년) 국비 68건 206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9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순수국회증액도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29억원), 천안~당진고속도(173억원) 등 7건 406억원이 늘었다.
국비는 ▲더 빠른 천안(SOC) 6건 ▲미래를 여는 천안(R&D) 11건 ▲더 안전한 천안 15건 ▲삶의 품격을 높인 천안 20건 ▲농촌과 원도심개발 16건 등으로 나눠졌다.
‘더 빠른 천안’을 위해서는 SOC에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1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800억원), 직산사거리 입체화(100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110억원), 시도21호 개설(15억원) 등 1191억원이 투자된다.
‘미래를 여는 천안’을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57억원), 과학벨트연구개발 (32억원), 자동차 동력전달핵심부품(22억원), 자동차 의장·전장고감성 시스템(40억원), 중대형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31억원) 등 275억원이 포함됐다.
‘더 안전한 천안’을 위해서는 분야는 입장천(14억원)과 성환천(30억원) 등 하천 정비사업과 백석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2억원), 우수저류시설정비(4억원), 백석지구대 청사(15억원), 수도권전철 플랫폼스크린도어 125억원 등이 추진된다.
‘삶의 품격을 높인 천안’엔서는 숲가꾸기(18억원), 자연휴양림(10억원), 도시숲(22억원)조림숲(10억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개선(10억원) 등 182억원이 지원된다.
농촌과 원도심개발을 위한 지역산업개발은 하늘그린천안배 고부가가치 가공산업(4억원), 다목적 저수지(37억원), 농산물도매시장(20억원), 농어촌생활용수(46억원), 농작물병충해방지(24억원), 도시재생선도사업(18억원), 첨단도로교통(5억원) 등 198억원이 지원된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SOC, R&D, 안전, 삶의 질, 지역개발 등 모든 면에서 발전을 이뤄나갈 것” 이라며 “확보된 국비는 사통팔달의 천안을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인구 100만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