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투견도박 근절 및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종배 의원, 투견도박 근절 및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5.1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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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오는 10일(목),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투견도박 근절 및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대한뉴스

지난 9월 6일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투견도박의 참혹한 실상이 세간에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투견도박은 동물보호법상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현장단속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 장관에게 투견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의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4일 투견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동물복지 관련 예산 및 시설의 확충을 주장해 예산을 증액시켰다.

 

하지만 아직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투견도박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동물학대 방지, 더 나아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종배 의원이 주최하고 국내 최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건국대 한진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물자유연대 김영환 선임간사가 ‘투견도박근절과 해외법 사례’라는 주제로, 농식품부 박춘근 사무관이 ‘정부의 동물학대 대응정책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자로는 동물보호단체 KARA의 전진경 이사, 서울대 수의학과 천명선 강의교수, 이혜원 수의사, 정이수 변호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농식품부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를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부의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은 아직까지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투견도박 등의 동물학대 행위 근절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동물보건 및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해, (사)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이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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