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호텔 조리팀, '블랙박스 글로벌 그랜드 파이널 대회' 우승
인터컨티넨탈호텔 조리팀, '블랙박스 글로벌 그랜드 파이널 대회' 우승
  • 대한뉴스
  • 승인 2008.05.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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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조리팀이 지난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호주 축산공사가 주최하고 총 19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하여 두바이 마디나트 주메이라 호텔(Madinat Jumeirah Hotel)에서 개최된 제4회 '블랙박스 글로벌 그랜드 파이널 대회(The 4th Black Box Global Grand Final)'에서 1등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요리 솜씨를 인정받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체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로 구성된 4개 부분에서 수프와 메인 요리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또한 전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호전이 돋보였는데 전체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스리랑카 팀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싱가포르는 ‘애피타이저’ 부문 1위를, 인도네시아가 ‘디저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호주축산공사에서 주최하는 블랙박스 요리 경연대회는 요리실력은 물론, 창의성과 독창성을 겨루어 젊고 유능한 요리사를 발굴, 육성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는 대회로 난이도와 공정한 대회 운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요리 대회이다.

올해 세계 대회의 경우 한국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팀을 포함해 미국의 워싱턴 DC 윌러드 인터컨티넨탈 호텔팀, 베트남의 호치민 에콰토리얼 호텔팀, 아랍 에미레이트의 주메이라 비치 호텔팀, 이집트의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팀, 인도네시아의 불가리 호텔팀, 스리랑카의 힐튼 콜롬보팀 이외에도 일본, 홍콩, 싱가폴, 중국, 태국, 쿠웨이트 등 전세계 총 19개국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1시, 드디어 참가팀들에게 요리 경연대회 재료들이 담긴 블랙박스(Black Box)가 공개되고 각 팀들은 1시간 내에 네 가지 코스 메뉴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료들은 호주산 쇠고기와 양고기, 노르웨이산 해산물과 해외 각국에서 제공된 최고급 식재료들이다.

각 팀들은 24시간 이후인 다음날 14일 오후 2시까지 총 30명분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대회장에 2시까지 집합, 오후 3시 반부터 준비한 4가지 코스에 대해 세계 유수의 조리장들로 구성된 심판단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과 WACS 총회 대표단, 이외 VIP 등 570명의 참석자들에게 각국 대표들의 요리들이 갈라 디너로 선을 보이며 마무리된 이번 행사에서 행사 기획 및 진행을 총괄하는 알란 팔머(Alan Palmer)씨는 “젊은 조리사들의 기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팀은 독창적인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뛰어날 기량이 돋보였다”고 평가하며 “최근 젊은 조리사들이 요리의 모양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우승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리팀과 2등의 싱가포르 팀
과의 점수차는 현격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대표로 참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리팀은 지난 2007년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8회 호주축산공사 요리 국내 경연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이번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수상의 영광 이외에도 호주를 일주일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신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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