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서민들 눈물 닦아주는 것이 정치"
정청래 의원 "서민들 눈물 닦아주는 것이 정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자진 출두 언급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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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지난 10일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출두하면서 한 위원장은 “저는 해고노동자입니다. 평범한 노동자들에게 해고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왔다”고 절규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정치가 무엇인가. 돈 없고 빽없어서 서러운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여야 하지 않겠나. 이런 절규를 박근혜 대통령도 귀담아 들으시기 바란다"라고 11일 전했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17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밀어붙이는 소위 노동 5법은 이것은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집단 민원을 관철시키기 위한 대리입법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법안들은 노동시간 연장,  통상임금범위의 축소, 계약직을 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박탈하고자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고령노동자, 전문직, 뿌리산업 파견을 허용하겠다는, 실업급여제도 개악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 재앙법이다. 이것을 밀어붙이기 한다면 이는 마치 박정희 유신 독재 정권이 YH무역 여성노동자들을 짓밟아 스스로 자멸했던 것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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