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김무성 대표 국민소환 기자회견 가져
노동당, 김무성 대표 국민소환 기자회견 가져
"노동개악 행동대장 김무성 의원을 소환한다"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1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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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노동당(당대표 구교현)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국민소환운동을 진행했다.

 

ⓒ노동당

노동당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시장 선진화법’은 노동개악이다. 소수에게 부를 집중시켜 국가의 경제를 살린다는 구태의연한 저질 정치다”라고 강력하게 비판, 국민의 요구를 모아 김무성 대표를 소환하겠다고 전했다.

 

노동당 구교현 대표는 “오늘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이런 상징적인 날에 경찰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했다”는 말과 함께 “모든 국민들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선언한 날, 역사에는 노동개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다”라며 “당장 노동개악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개악 행동대장 김무성 국민소환' 공동소환인 모집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국민소환을 추진하는 노동당은 공동소환인들의 이름으로 3차 민중총궐기가 예정된 12월 19일 오후 1시에 새누리당 앞에서 '노동개악 행동대장 김무성 소환 국민청문회'를 열어 김무성 대표에게 노동개악 중단과 사과를 요청할 예정이다.

 

노동당 대표 구교현 외 국민소환 공동 소환인 일동은 김무성대표의 국민 소환 이유로 노동시장 선진화법 5개 법률개정안을 꼽았다. 노동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지난 9월 16일에 발의한 '노동시장 선진화법' 5개안은 말 그대로 노동개악이다. 이 개정안에는 통상임금 축소, 노동시간 연장,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노사정 야합 내용에 더해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파견 업종 확대 등 국민의 삶을 더욱 벼랑으로 내모는 법들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노동당

아울러 "국민으로서 지난 시기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노동개악이 실업자와 불안정한 비정규 일자리만을 양산해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로부터 극심한 양극화가 이어졌고 대다수 국민이 유지해 온 삶의 기반이 무너졌다"며 "그럼에도 또다시 노동개악을 하려는 것은 이런 사태에 눈을 감고 오직 소수 자본과 재벌의 이익만을 추구하겠다는 나쁜 정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위의 5개안이 발의된 이후 줄곧 법률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동당 관계자는 "김무성 대표가 주장하는 경제활성화는 어떤 포장을 해도 소수 자본과 재벌의 이익에만 매몰된 주장일 뿐이다"라며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과 같은 근거없는 여론몰이를 계속하지만 결국 소수에게 부를 집중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당 관계자는 그 다음으로 김무성 대표의 언행을 지적, "김무성 의원은 노동개악에 대한 국민의 반대 요구가 거세지자 여러 '망언'들로 여론을 호도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당

김무성 대표는 "민주노총이 없었으면 선진국이 되었을 것이다", "콜트, 콜텍 등은 이익을 많이 내던 회사인데 강경노조 때문에 문을 닫았다", "노동법 반대 목소리, 불온세력이 하는 나라 망하게 하는 소리"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악을 직권상정하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당 관계자는 "결국, 국민의 의사, 노동자의 목소리, 야당의 요구 그 어떤 것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법안 통과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라며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한다. 반대 목소리를 내기만 하면 국민을 '폭도'로 모는 김무성 대표에게 국민의 요구를 모았다. 노동개악을 가장 강력히 추진해온 김무성 대표는 '망언정치'와 '노동개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국민청문회에 출석하여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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