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유망 8대 산업벨트 B2B e-Trade 시장개척단 사업 개시
KOTRA, 수출유망 8대 산업벨트 B2B e-Trade 시장개척단 사업 개시
  • 대한뉴스
  • 승인 2006.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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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洪基和)가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으로 새롭게 개발한 B2B e-Trade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 B2B e-Trade 서비스는 바이어와의 상담, 무역계약, 무역대금 결제까지 해외에서 발생하는 무역거래의 전 과정을 전자화하고, 거기에 새롭게 해외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KOTRA는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우리나라의 90개 중소기업을 선정, 수출유망 8대 산업벨트 B2B e-Trade 시장개척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한국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450명의 해외바이어가 B2B e-Trade 회원으로 참여하여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간의 활발한 사이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개시일로부터 2주간의 B2B e-Trade 시장개척단 사업 중간평가 실시 결과, 참가기업 53개사 중 79.2%인 42개사로부터 해당 서비스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얻었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케냐 바이어 John Kamaki씨(Kamote Ent社)는 대동테크의 잔가지 파쇄기(Feed manufacturing machine & Twig crusher)의 수입대금 1,350달러를 지난 12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우리나라의 양산기공 역시 인도네시아의 수입상으로부터 584달러의 샘플대금을 카드로 결제 받았다.

KOTRA가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B2B e-Trade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카드결제 시스템이 33.3%로 나타나 무역거래에 있어 카드결제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5년 관세청 수출통계자료에서 우리나라 결제 형태 중 전신환 송금(T/T) 방식이 37.65%로 가장 높았던 것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

KOTRA는 전신환 송금방식으로 수출할 경우 회수하지 못하는 수출대금이 연간 약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분석하며, 이러한 수출대금 회수위험을 줄이고자 이번 B2B e-Trade 사업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종성 e-Trade 팀장은 “현재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B2B e-Trade 서비스에 대해 카드결제 시스템의 일반 공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무역거래에 본격적인 카드결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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