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기업호감도 여전히 낮아
국민 기업호감도 여전히 낮아
국민 10명중 4명, 기업활동 우선순위 ‘부의 사회환원’
  • 대한뉴스
  • 승인 2006.07.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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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48.7점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0명중 4명은 기업활동의 우선순위로 부의 사회환원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현대경제연구원(회장 김중웅)이 전국 성인남녀 2,043명을 대상으로 ‘2006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호감지수(CFI)가 48.7점(100점 만점)으로 보통수준인 50점을 밑돌아 기업에 대한 우리국민의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호감지수가 첫 조사시점인 2003년 12월에는 38.2점이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48.5점으로 높아진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이나마 상승하여 기업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기업호감지수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회공헌 활동과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경기회복과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업호감지수는 국가경제 기여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국민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에 가까울수록 호감도는 높아지며 0에 가까울수록 낮아진다.

기업호감지수를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국제경쟁력(73.8점), 생산성 향상(63.4점), 전반적 호감도(49.4점)는 평균 수준(48.7점)을 상회한 반면 국가경제 기여(45.7점), 사회공헌 활동(37.3점), 윤리경영 실천(20.0점)은 평균 수준을 밑돌아 이 부분에 대한 기업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문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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