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최근 2013년도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기차를 보급 받은 도민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용 및 충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확산에 따라 전기차 운행 및 충전시 사용의 시범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의 고압의 전기차 운행과 충전기 사용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 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안전운행 부분과 충전기 안전 사용 부분으로 추진하게 되며,
전기차 안전부분에는 교통안전공단의 전기차 전문가 이광범 부장으로부터 전기상용차와 고전압 배터리 소개, 안전법규, 안전점검 방법, 감전사고 사례, 긴급 대응 절차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특히, 전기차 교통사고 발생 시 위험 및 대응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기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긴급 사고 시 대응요령 등을 고취시키게 된다.
그리고 충전기 안전 사용 관련 교육 부분에는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전문가인 이충렬 차장이 전기차 충전인프라 소개 및 사용방법, 오류 시 대처방법, 공공충전인프라 사용법과 주의사항, 사용매너 등에 대하여 진행하게 되며,특히, 민간인 개인별로 소유하고 있는 완속 충전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도에는 전기차 안전운전 요령, 사고대응 절차 및 기초 지식, 감전 및 화상 등에 따른 응급처치 요령, 충전기 안전 사용요령 등에 대하여 ‘전기차 안전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홍보하고,인재개발원에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이 전기차와 충전기 사용 안전성과 사용요령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하여 화재 발생 시 119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요령, 침수, 화재, 차량 충돌 및 유독가스 배출 시 인명구조활동 요령, 고전압 배터리 손상 및 누출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하여 구조구급활동을 추진하는 등 전기차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차 이용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