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에어컨 가동 시점인 무더위 전에 에어컨을 무상 점검해 주는 서비스 신청접수를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위해 전문 서비스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전용 전화까지 개설하여 고객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은 일반 서비스 출장 시 부담하게 되는 출장비를 무상으로 에어컨 점검을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 및 수리비에 대해 2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담당자는 "에어컨을 사전 점검하지 않고 무더위를 맞으면 정상 가동이 안되거나 에어컨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는 등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삼성 에어컨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에어컨 예약판매가 사상최대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서비스 성수기인 여름철에 서비스 접수의 폭증이 예상된다며 올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해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작년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사전점검 서비스를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전자 판매점을 통해 배포되는 안내 책자에 따라 자가 점검 후 이상 증상 발견 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1일까지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전용 전화 1577-7654 (상담시간 09:00~18:00) 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ec.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간 중 신청 고객에게는 24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의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을 점검해 준다.

정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