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국토모습, 새로운 지명 탄생
변화된 국토모습, 새로운 지명 탄생
건교부, 국가기본도에 지명표기 정확히 하여 대국민 지리정보 서비스 제공
  • 대한뉴스
  • 승인 2006.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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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울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명칭의 유래 등을 토대로 하여 310곳의 지명을 정비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광역시의 경우 새로운 지명제정이 필요한 동구 방어동의 술바위산, 상여바위, 삼섬, 거멍돌 등으로 지형의 형태와 유래를 기준으로 현지 주민들이 호칭하는 명칭으로 지명을 부여하였다고 전했다.

중앙지명위원회는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의 "윗방천(윗防川)"은 한글과 한문이 혼용되어 한자를 삭제하고 "윗방천"으로 한글지명으로 변경수정하고, 삼북면 덕현리 "삽제(揷峴)"마을은 "峴"은 고개나 재를 의미하므로 "삽재"마을로 변경하였으며, 지명 변경의 경우 남구 옥동의 감나무진은 감나무정으로 정확한 지명을 바로 잡는 등 장생포동의 돋질산, 꽃대나무가리, 민등 등 84곳의 지명표기 오류를 바로 잡았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북구 학정동의 "갱빈(江邊)"을 표준어인 "강변(江邊)"으로 수정하여 심의하였으며, 북구 해안동 뼈공, 북구 읍내동 먹골, 동호동의 동호 등 지명과 동구 해안동의 농지정리사업, 도로건설, 공단건설 등으로 없어진 마을지명은 변경하거나 폐지토록 하였다.

경기도의 의왕시 오전동의 모락산(帽洛山)을 모락산(慕洛山)으로, 의왕시 내손동의 갈뫼를 갈미로 변경하였으며, 그 동안 지역간 갈등이 계속되어 온 전라남도의 보성군(일림산)과 장흥군(삼비산)의 산지명은 현 626.5m(보성군)의 고지에서 667.5m(장흥군)고지로 산 위치를 변경하는 한편, 산 지명을 일림산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정확한 국토지리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명 정비를 추진하고 국가기본도에 지명표기를 정확히 하여 대국민 지리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자연지명에 대한 제정, 변경, 폐지는 시, 군, 구의 지방지명위원회와 시, 도의 지방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앙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하여 관보에 고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취재_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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