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는 고양 서오릉(西五陵, 사적 제198호)의 정문을 현 서오릉 역사문화관 앞쪽으로 이전하여 오는 29일 관람부터는 새로운 정문(매표소)과 주차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성(都城)을 중심으로 서쪽에 있는 5기의 왕릉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서오릉의 종전 정문과 주차장은 재실 입구에 협소하게 위치해 있어, 그동안 관람객들의 혼잡과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문 이전을 통해 동선이 정비됨으로써 서부지역 최대 조선왕릉군인 서오릉의 모습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이와 더불어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정문 인근에 주차장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정문과 주차장은 오는 27일 퇴장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조선왕릉관리소 서부지구관리소 서오릉(02-359-0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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