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질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을 노인일자리 사업 자문기관으로 위촉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원키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금번 위촉된 자문단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중, 특히 시장형사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판로개척 방법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스쿨 개설, 시장형사업의 표준화된 모델개발, 조직 및 프로그램 평가 등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경련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자문단은 퇴직한 CEO로 구성되어 컨설팅 및 사업지원, 교육지원, 조직 및 프로그램 평가지원 부분으로 나누어서 활동하며, 8월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기관 멘토링 지원 등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는 이번 자문기관 위촉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저변이 전문지식을 가진 은퇴한 전문경영인까지 확대됨으로써,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인 향상 및 노인인력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활용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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