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달빛고속도로' 88고속도로명 채택 촉구
野, '달빛고속도로' 88고속도로명 채택 촉구
양 지역 민간 나서 '달빛고속도로' 별칭 사용해달라 요청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2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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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달빛고속도로’가 88고속도로의 정식 도로명으로 채택될 것을 촉구한다"며 "‘달빛고속도로’가 영호남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늘 확장 개통된 88고속도로는 영호남 화합의 우정과 희망을 안고 뻗어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논평을 통해 전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88고속도로는 5.18 이후 집권한 5공 전두환 정권이 정치적 차원에서 건설했다는 것이 정설로 남아있다. 고속도로는 영호남을 잇는 대표적인 통로로 자리매김했고, 그간 왕복 2차선으로 남아있었던 이 고속도로는 잦은 사고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막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 고속도로가 새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확장 개통된다니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양 지역이 바라는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이 채택되지 않은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상징인 빛고을을 합친 ‘달빛’이라는 용어는 이미 수년째 양 지역 지자체 차원에서 사용돼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친숙한 용어인데도 행정관례를 들어 관계당국이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 붙이기를 거부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랜드 전문가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페이스북에 밝힌 바에 따르면 만약 달빛고속도로가 채택된다면 이 도로가 지나는 대구, 경남,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등 영호남 각 지역은 각종 ‘달빛축제’를 벌여 관광객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며 "아마 당국이 끝내 ‘달빛고속도로’ 이름을 거부한다면 행정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막는 악성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당국은 양 지역의 민간이 나서 ‘달빛고속도로’를 별칭으로라도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점을 새겨듣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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