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 열려
제1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 열려
에너지절약과 효율화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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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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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대한뉴스 ] 14일 한국일보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김재옥 (사)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기업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한 결과, 매년 가전, 조명 등 에너지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낳았다고 언급하고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구매하도록 소비 양식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줌으로써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에너지자원 확보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갈등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한다고 지적하고 지속적인 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 때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더욱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효율화는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하면서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절약은 실천에 불편함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너지효율화 제품은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종승 한국일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은 긴 세월 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전하고 이제는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우리의 제품과 기술을 전수하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이같은 풍성한 결실은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유도해온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과 노력이 커다란 버팀목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현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끝없는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화는 단순한 근검의 의미를 넘어 생존의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고 전하고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단순히 절약을 넘어 근본적으로 생산단계부터 효율이 높은 제품을 생산토록 유도함으로써 구조적으로 에너지절약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규용 환경부 차관은 에너지 다소비국가인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에너지 위기에 취약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 등 국제 환경이슈에서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말하고 국내적으로도 낮은 에너지 효율은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 악화 등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에너지 문제는 산업경쟁력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 최우선적인 지속가능발전 과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사무기기 등의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기업도 환경경영을 바탕으로 에너지효율적인 친환경제품 개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전자의 2세대 리니어DIOS 냉장고가 영예의 에너지대상 및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세대 리니어DIOS 냉장고는 고효율 열교환기를 적용하여 사이클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효율 단열재와 진공단열 기술로 외부로의 열 누설을 최소화하여 소비 전력량을 전년 대비 15.2%로 절감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한 환경부 장관상에 삼성전자의 DVM PLUSⅡ 시스템 에어컨이, UNESCAP 사무총장상에 울산 범서초등학교가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의 생활화의 공로로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Ⅱ 노블레스가 고효율자동차 에너지위너상을, 클라쎄 김치냉장고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여 에너지절약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취재_문정선 기자/사진_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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