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60%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하겠다’
중기 60%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하겠다’
산학협력연구의 확대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학간의 성공경험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 대한뉴스
  • 승인 2006.07.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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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최근 31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미설치원인 및 설치희망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최근 혁신형 중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역량 확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 미보유 기업의 60%가 앞으로 부설연구소 설치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중 기술개발을 위한 조직을 보유한 업체는 70.5%이며,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업체는 39.1%로 나타났다.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의사에 대해서는 미설치업체의 60%가 향후 설치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여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처 및 이노비즈, IT관련 업종, 소규모업체, 최근 설립업체일수록 설치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부설연구소의 설치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부담(37.3%) 및 전문인력 부족(31.7%)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연구시설 부족, 행정절차의 번거로움, 기술개발 능력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기업부설연구소 설치관련 정부지원책은 자금지원(68.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인 업체는 연구인력 구인지원을 자금지원 못지않게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여 애로사항 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직접 설치하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68.7%로 조사됐다. 한편 과거에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사업에 대한 참여의사가 높게 나타나,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학협력연구의 확대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학간의 성공경험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어 중소기업의 산학연계가 기업경쟁력의 한 축임을 보였다.




취재_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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