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강원지역의 폭우와 서울 안양천 제방 유실로 인해 7월 17일 오전 8시 현재 KT의 일반전화 2,523회선 등 총 6115회선, SKT, KTF, LGT 등 이동통신기지국 17식의 장애로 이들 일부 지역에서 통신서비스가 불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통신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지역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당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오후에는 서울 상암동의 ‘누리꿈 스퀘어’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장마철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에게 비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통신사업체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하여 강원지역의 31개 대피소에 39대, 서울지역 2개 대피소(당산초교, 한강전자고)에 6대의 긴급전화를 설치하여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상황관리를 위한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체제를 계속 유지하여 이미 발생한 통신피해의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취재_이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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