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취약지 산모와 원폭 피해자 방문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취약지 산모와 원폭 피해자 방문
취약지 분만산부인과 (거창적십자병원) 방문,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방문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2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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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말을 맞아 29일 오전 취약지 분만산부인과(거창적십자병원)를 방문,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하였고 오후에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를 방문, 원폭피해자를 위로하고 직원을 격려하는 바쁜 걸음을 했다.

 

정 장관은 지역거점병원인 거창적십자병원을 방문하여 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취약지 분만산부인과(거창적십자병원)는 2013년부터 정부지원(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받아 24시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가임기여성과 산모․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의료기관 대도시 집중 및 산부인과 전문의 감소 등으로 인해 날로 심각해져 가는 농어촌 지역의 산부인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1회성 시설·장비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취약지 산부인과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11년∼’15년까지 동 사업을 통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31개 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총 185억원(국비)을 지원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분만 취약지 문제 대응책으로서 직접적인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분만 관련 수가(야간 분만수가, 취약지 가산수가 등)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정 장관은 거창적십자병원에 이어서 원폭피해자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찾아 고령(평균 80.2세)의 피해자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회관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금년은 원폭이 일본 히로시마 등에 투하된 지 70년이 되는 해로서, 오늘날까지 피폭후유증으로 질곡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곳을 찾게 되었다고 방문목적을 밝혔다.

 

아울러 고령인 만큼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금년 9월에 일본 최고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진료비 지원 한도액(연간 30만엔)이 폐지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진료비 지원을 확대하여 원폭피해자들이 진료비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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